신입생, 사회 초년생을 위한 술자리에서 피부 미용 지키기 노하우!

2010. 3. 9. 11:44Life 2DAY/Health
두근두근 신입생이 된 첫날. 강의를 듣는 것도 떨리고 캠퍼스도 어디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다녀보지도 못하고.. 아직은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할 때이죠. 특히나 ‘신입생 환영회’ 다 뭐다해서 자꾸 술자리는 늘어만 갑니다.

아무리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다음날 예쁜 미모를 유지해야 하잖아요. 갓 입학한 신입생 피부가 술 때문에 푸석푸석 상한다면 얼마나 속상한가요. ㅠ.ㅠ) 곧 있을 미팅 준비도 해야하고 소개팅도 관리해줘야하는 이 중요한 시기!!

술자리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1. 술 마시는 틈틈이 물을 마셔주세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피부 수분을 뺐어갑니다. 그래서 물을 안 마시고 술만 드시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기도 해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빨리 오게 되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글루타치온’의 합성이 줄어듭니다. 그럼 주름이나 기미가 생길 수 있어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꼭 틈틈이 물을 마셔야겠죠? 술을 드신 다음날에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얼굴에는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주어서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키도록 해요.


2. 안주는 과일 혹은 담백한 것을 먹습니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안주를 선택하는게 좋아요. 술과 함께 찌게나 탕, 마른안주 등 염분이 많은 안주를 많이 먹게 되면 체내에 염분이 쌓여 다음날 결국 수분 부족으로 얼굴이 퉁퉁 붓게 되죠. (ㅜ.ㅜ) 과일이 아니라면 담백한 안주로 골라주세요.

이미지 출처 : cpstorm

3. 술마신 뒤에는 반드시 메이크업을 지우고 세수를 깨끗이

음주 후에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 모공이 열리게 되는데요. 씻지 않고 그대로 잠을 자면 피부로 배출되는 알코올 부산물과 각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음주로 열린 모공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여 수축시켜 줍시다.
특히 화장은 깨끗이 지우고 반드시 클렌징 폼을 이용해 꼼꼼히 세안을 해줍니다. 또 평소보다 많은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것만은 조심해요. 대학 새내기 피부에 독이 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1. 엄마 화장품은 쓰지 않도록 해요

대학 새내기들은 화장을 시작할 때, 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품 세트를 모두 갖추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용은 피부에 큰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ㅠ.ㅠ) 또 어머니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일명 어머니 화장품들은 중년층 피부에 맞춰 영양성분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20살의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능한 화장품은 20대 초반에 맞는 무향, 무취의 순한 제품 위주로 기초만 갖추고 나머지는 자신의 피부에 맞춰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로마 성분이 들었거나 향이 강한 것은 피하고, 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 파우더도 피부보습을 위해서는 피해주세요.
대신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주고 수분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사용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 20살, 새내기들은 귀찮아서, 혹은 아직 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는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므로 20살의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면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특히 자외선은 봄, 가을, 겨울과 비가 오는 날에도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1년 내내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담배는 피부를 위해 멀리 멀리

담배의 니코틴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는데요. 혈 액순환이 느려질수록 피부의 혈관을 통하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가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또 수분을 빼앗아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며 주름살을 만든다고 하니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담배는 피해주세요.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요? 당연히 집에 들어오면 화장을 지우고 씻고 자고, 평소에 물도 많이 드신다구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랍니다. ^^ 비투걸도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점점 소화 안되는 독한 화장품에 손을 대보고, 술에 취해 씻지 않은 채 쓰러져 자보고 나서야 ‘내가 이러다니!!’ 싶었다니까요. 의외로 뻔하고 기초적인 것도 지키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 막 술을 접한 신입생 여러분~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아시죠? 술은 즐겁고 건강하게 드셔야 한다는 것. 재미있는 대학생활 언제나 기분 좋게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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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만 여드름이 나는 걸까?

2010. 2. 10. 08:12Life 2DAY/Health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25세 이상의 성인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우유빛깔 피부를 자랑하던 L모양, 그녀도 또한 대학 졸업반을 앞두고 깊어가는 한숨에 얼굴은 어느새 울긋불긋 빨간 별자리가 수 놓아져 있더랍니다. 참 애석하지요. ㅜ.ㅜ
 
사춘기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이 여드름은 통계에 따르면 남녀 열명 중 약 9명이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 흔한 질병인 여드름이 유독 특정 부위에만 계속 돋아난다면 한 번쯤 다른 원인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뾰루지가 집중적으로 돋아나는 얼굴 부위와 몸의 상태, 생활 습관의 관계를 파헤쳐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죠. 팍팍-

< 여드름 부위별 증세와 해결 방법 >

이마

한의원 이마는 신체 장기 중에서 심장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생기는 열 독이 심장에 미치면 이마 부분에 여드름이 나죠.

피부과 앞머리가 있다거나 샴푸나 린스 후 제대로 행궈내지 않거나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이마를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시킵니다. 머리카락의 피지에 달라붙은 먼지에 의해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해보세요. 평소에 앞머리나 모자 등의 자극을 피하고, 어성초차와 삼백초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두피와 모발의 청결은 필수겠죠?

 



한의원 콧등에 여드름이 집중해서 난다면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수 있습니다. 인체로 따지면 비장에 해당하는 부위여서 변비나 숙변이 심할 때 콧등 부위의 여드름이 심해지곤 하죠.

피부과 코는 기본적으로 얼굴에서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곳이라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뾰루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소화가 잘 되도록 식생활을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귤껍질차, 율무차 등을 마시면 좋고요. 식이섬유가 포함된 S맥주도 도움이 됩니다. 세안할 때 흑설탕으로 살살 문지르거나, 신경 써서 꼼꼼하게 씻고 헹궈 내는 버릇을 들입시다.

 


한의원 스트레스성 여드름은 주로 볼에 나타납니다. 왼 볼은 간, 오른 볼은 폐에 해당하는데,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기가 바로 간이기 때문이죠.

피부과 더러운 베개를 베고 한쪽으로만 누워서 자고 있지는 않은지, 유독 손으로 그쪽 얼굴을 만지지는 않는지 점검해보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대추차, 꿀차, 키위나 사과주스를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얼굴 가장자리

피부과 1차적으로 클렌징 습관을 의심해 보세요. 얼굴 중심 부분보다 덜 신경 써서 클렌징하기 마련인 부위라 화장품 잔여물이나 완벽하게 행궈지지 않은 클렌징 제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과도한 클렌징 습관이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이중, 삼중 세안에 스크럽까지하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심해져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메이크업을 했을 떄는 꼼꼼히 2중 세안을 하되, 평상시에는 한 번만 클렌징한 후에 물로 깨끗이 행궈냅니다. 각질 제거를 하지 않는 것도 여드름의 원인이지만, 그렇다고 매일같이 스크럽을 하면 피부가 약해지므로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턱과 입주변

한의원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자궁, 생식기의 기능이 약할 경우 턱 쪽에 여드름이 많이 나타납니다. 생리기간에 특히 여드름이 악화되면서, 생리통이 심하고 손발이 차거나 대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요 .턱 쪽에 여드름이 유독 심하다면 우선적으로 자궁이나 신장의 기능을 점검해볼 것. 유독 입술라인 쪽으로 뾰루지가 올라온다면 심장이나 비위가 약하고 열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평소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과 신장에 좋은 쑥차, 익모초차도 챙겨 마실 것!

 
광대뼈

한의원 특이하게 피지 분비가 많지 않은 광대뼈 주위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는 위장이 허약한 체질이거나, 단 음식과 육류 및 지방의 섭취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 간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

 
앞에 말씀드린 내용 중, 턱선을 중심으로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사람들의 70~80%가 생리통, 생리주기 불규칙, 냉대하 등의 증상을 함께 보인다고 합니다. 여드름의 모든 원인이 이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의 상태가 특정 부위의 여드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조사 결과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얼굴 부위별 여드름만으로 장의 기능을 100% 판독해내기란 어렵습니다. 몸의 상태가 특정 부위의 피부 트러블로 발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습관이나 주변 환경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한의학에서 얼굴의 여드름 부위와 신체 장기를 연관시켜 생각하는데, 피부과에서도 장기와 피부의 연관성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부위에 집중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얼굴의 어떤 부분이 몸 어디에 해당하는지, 왜 발생하는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깨끗한 피부와 함께 건강하고 상쾌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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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만으로 전신목욕 효과를!! 맥주족욕의 탁월한 효능

2010. 2. 4. 18:06Life 2DAY/Health
몸이 건강해야 맥주도 신나게 마실 수 있는 법이죠!! ^^*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소중한 곳입니다. 족욕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아시죠? 오늘은 비투걸과 함께 족욕에 대해 배워보아요.
As Light as Air
As Light as Air by aussiegall 저작자 표시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이를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지요. 족욕은 발의 혈관을 확장해 상체와 하체 간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그래서 가벼운 감기, 두통,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면증, 신경쇠약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며 피로 회복과 근육 이완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몸에 땀을 나게 해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으므로 등에서 땀이 날 정도의 온도로 하는 것이 좋아요.

족욕하는 방법은?

집에 대야가 있다면 발을 깨끗이 씻고 물을 받아 발을 담그면 되요. 참 쉽죠~~잉? 요즘엔 물에 둥둥 뜨는 온도계를 5천원 이하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구입해두시면 쉽게 온도를 재면서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미리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여 놓고 물이 식으면 부어주면 되죠. 온도를 재고 뜨거운 물을 보충하는 일이 귀찮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족욕기나 각탕기를 활용해도 좋아요. 족욕기나 각탕기를 살 때는 무게가 만만치 않으므로 배수가 쉬운지 살피고,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하기 편리한지도 살펴봐 주세요. 플라스틱과 나무 등 다양한 소재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Floored
Floored by Nicholas_T 저작자 표시

맥주족욕을 해보자

맥주 목욕이 몸에 무척 좋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아까운 맥주를 어떻게 목욕을 해요~ 먹을 맥주도 부족한데..(ㅠ.ㅠ) 이럴 땐 목욕 대신 맥주 족욕을 해보도록 합시다.
매일 20분씩 맥주에 족욕을 하면 전신 목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맥주를 한 컵 정도 붓습니다. 발을 담그고 5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땀이 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나오는 땀에는 노폐물이 잔뜩 섞여 나오는 것이므로 미리 찬 수건을 준비해 머리에 대고 있으면 좋습니다.
 
족욕을 할 때는 38~43도 정도의 물에 적어도 10~20분 이상 무릎 아래쪽 다리를 담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손가락 4개 정도를 겹친 곳에 삼음교라는 경혈(반응점)이 있는데, 한의사들은 이 부위 이상을 담그라고 권합니다. 간, 신장, 비장 경맥이 삼음교 부위에서 만나 하복부 자궁 쪽으로 가는데, 삼음교를 따뜻하게 해주면 아랫배 쪽의 순환을 도와줘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족욕을 한 뒤에는 발을 닦고 5분 정도 수건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땀을 흘려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따뜻한 차를 한 잔 정도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족욕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물 온도가 45도를 넘어서면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피하도록 해요. 또한 출산 직후나 병을 앓은 뒤 몸이 허약한 상태일 때는 족욕을 오래 하지 않아야 하고,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도 장시간 족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격한 운동이나 식사와 음주 전후, 피부에 외상이나 피부 질환이 있을 때도 피하는 게 좋아요.



이제 아셨죠? 맥주 족욕도 하고 고운 피부도 만들고 더욱 건강하세요. 혹시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비투걸과 함께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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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② 천연 입욕제 이용 방법

2010. 2. 3. 15:37Life 2DAY/Health

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② 천연 입욕제 이용 방법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자!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담글 때 무언가를 더하면 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 입욕하면 그 재료가 갖고 있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죠.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피부를 통해 몸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정신적으로 기대 할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입욕제로 사용할 재료는 싱싱한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농약이나 먼지 등이 남아 있지 않도록 신경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어떤 천연 재료들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팍팍-

 
소금
소금은 삼투압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묵은 각질과 과도한 피지를 제거합니다. 살균과 소염 효과가 탁월해 트러블에도 효과적이죠. 그래서 목욕탕에 가면 소금방은 꼭 있잖아요. 또한 소금에 들어 있는 미네랄도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천일염은 불순물이 있고 입자가 거칠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볶은 소금이나 죽염, 미용소금을 한줌 풀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1~2회 권장)

 
우유
물에만 몸을 담그는 것보다 우유를 섞은 탕에 들어가면 피부와 물과의 마찰이 줄어들고 우유의 적당한 지방분이 피부에 지방분을 보충해 주어 피부가 수분을 잃고 따끔거리며 예민할 경우 우유목욕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지성 피부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한약재
한약재의 종류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효능은 달라집니다. 가장 큰 효과를 얻으려면, 한약재 달인 물을 목욕탕 물에 섞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쑥은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냉증에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하고요. 당귀는 보습작용을 하고 역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진정작용을 하고 피부노화 주범인 활성산소의 생성도 억제합니다. 타닌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소염작용을 해 염증을 빨리 낫게 합니다. 녹차목욕은 노폐물의 제거를 도와 몸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체취 때문에 고민일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러움이나 지방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어 피부 트러블을 좋아지게 한다 네요.

 
식초
식초의 유기산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식초를 목욕물에 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금세 땀이 나고 몸이 따뜻해지죠. 또한 식초는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의 배설을 도우며 땀 냄새 등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단, 상처가 있을 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와인•청주
레드 와인은 각질 제거와 세포 생성 촉진, 노화 방지 등에 효과적인 입욕제. 특히 폴리페놀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마시다 남은 와인에는 주요 성분들이 가라앉아 있어 더 좋습니다. 그러나 반 병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 청주도 좋은 입욕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욕조에 1.8ℓ 한 병을 부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네요.

 


사과
사과목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편안하게 해주며, 말릭산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아스트리젠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사과 두 개를 갈아 즙을 낸 다음 면보에 싸서 욕조에 담그고 사과 향기가 욕실에 퍼져나가기 시작하면 몸을 담그고 15분 정도 있으면 끝! 어렵지 않죠?^ ^

 
국화
‘본초강목’에서는 국화를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돕는다고 했는데요. 그 밖에도 국화차는 감기, 두통, 현기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국이라고 하는 작은 국화를 그늘에 말렸다가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그거나 베갯속으로 넣기도 하고 목욕할 때 이용하기도 하죠. 말린 꽃을 욕조에 띄워 향을 즐겨도 좋고, 우려낸 국화차를 욕조에 섞어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아로마 오일
아로마 오일은 불균형한 정서의 균형을 맞춰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줍니다. 마사지나 방향제로 사용해도 효과적이지만 아로마 오일을 목욕물에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입욕하면 향기로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의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카모마일이나 라벤더를, 활력을 얻고 싶다면 페퍼민트를 이용해 보세요!

 
레몬
귤보다 비타민이 몇 배나 더 많은 레몬은 피부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므로 피로한 피부에 좋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방법은 레몬 1개를 썰어 면보에 싼 다음 욕조에 넣고, 레몬즙이 우러나올 동안 가볍게 샤워를 한 후 욕조에 들어가면 끝!^ ^
 

오이
피부 미백과 진정 효과가 있는 오이는 등이나 가슴 등에 여드름이 많은 피부나 민감한 피부, 땀띠에 좋습니다. 또한 오이 추출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적이어서 오이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집니다. 방법은 오이 2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욕조에 풀거나 동글동글 얇게 썰어서 욕조에 띄우면 끝!^ ^

 
원두커피
원두커피를 마시고 난 후 남은 커피 찌꺼기들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원두커피 찌꺼기는 냉장고나 신발장에서 탈취제로 흔히 이용하는데요. 그 뿐 아니라 향이 좋고 원두커피에 있는 지방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보드랍게 만들기 때문에 입욕제로도 각광 받고 있다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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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① 올바른 반신욕 방법

2010. 2. 2. 09:30Life 2DAY/Health

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① 올바른 반신욕 방법

건조하고 쌀쌀한 바람 때문에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쌓인 피로를 푸는 목욕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해 지는 요즘입니다. 확실히 피로 푸는 반신욕 방법과 그 효과를 높여주는 천연 입욕제를 두루 살펴봅시다. 팍팍-

 
가장 일반적인 반신욕 방법은 40~42°C에서 20분 이상 명치 아래까지 몸을 담그는 것. 뜨거운 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풀어 통증을 줄이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의 땀샘을 자극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지요.

 
물의 온도에 따라 목욕 효과가 달라지는데 42℃ 정도의 뜨거운 물은 정신을 번쩍!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38℃ 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피로를 풀어줍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36℃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39℃가 적당
이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고 손을 넣어보면 미지근하게 느껴집니다. 반신욕을 할 때, 물이 너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쉽게 지치게 되죠. 따라서 목욕물의 온도는 37~39℃가 가장 적당한데 이 온도는 피부미용에 가장 적합한 온도이고 피로 회복, 냉증,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긴장을 풀어주는 향초
향초가 있다면 입욕시간 동안 불을 붙여보세요.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기가 목욕시간을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따스한 불빛이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하네요.

 
입욕 효과 높여주는 입욕제
예로부터 약재나 약재 달인 물을 섞어 몸을 담그는 목욕법은 피부병, 종기, 가려움증과 같은 외적 질환은 물론 신경통, 관절염, 냉증 등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입욕제를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 혈액순환을 빠르게 도와 피로를 풀어주고, 향기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여유를 주는 것, 그리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미용 효과가 있습니다. 


발부터 천천히 입욕
원활한 노폐물 분비를 돕기 위해 입욕 전 생수를 한 컵 정도 천천히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부터 하체0에 더운물을 끼얹어 상체와 하체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시작할 때는 발부터 서서히 적셔주고, 목욕을 마칠 때에는 20℃ 정도의 차가운 물로 마무리를 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은 20분 내외가 적당
시간은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욕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의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깐요. 특히 건성 피부인 사람은 입욕을 15분 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가만히 욕조에 앉아 있는 것이 지루할 때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은 휴식 방법!

 
가볍게 샤워 후 꼼꼼히 보습
입욕 후에는 때수건보다는 스펀지나 타월에 비누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닦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난 후 피부는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상태지만 외부로 나갈 경우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어 목욕 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쉽죠. 그러니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디 오일이나 로션, 젤과 같은 보습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션을 바를 때에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아래에서 위로 발라주는 것이 원칙. 발에서 다리, 허벅지, 상반신, 손등의 순서로 사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손바닥 전체로 쓸어 올리듯 바르면서 좌우로 문질러 주세요. 특히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꿈치, 무릎 등은 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더 좋겠죠? ^ ^

 
안정을 취하며 마시는 차 한잔
목욕 후에는 바로 운동을 하거나 신경 써서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차 한잔 마시면서 15분 정도 안정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온몸에 나른함이 퍼져나가는 기분을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차 한잔은 커피보다는 허브차를 드시길 더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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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디 한 번 눈밭을 지쳐볼까요?!! - 하이트 대학생 스키 캠프 세 번째 이야기

2010. 1. 20. 14:30Life 2DAY/Travel

첫날 무려 아홉시간에 거쳐 원주에 도착해 레크리에이션 타임에서 신나게 놀아제끼고 하이트 맥주와 맥스, S맥주와 스타우트까지 모두 짬뽕(?)해 마셨지만, 좋은 술에 깨끗한 자연환경 탓인지 둘쨋날의 머릿속은 맑기만 합니다.




첫날은 스키와 보드를 탈 수 없었지만, 폭설 때문에(?) 하늘은 맑고 공기는 깨끗하기 그지없습니다. 슬로프에 곱게 쌓인 자연설...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엔 그야말로 최적이군요!! 당장 슬로프로 뛰어나가 ‘슥~슥~’ 눈발을 날리며 보드를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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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됩니다. 이러다 다치면 안되죠! 한 조에 한 명씩 배정된 스키, 보드 강사들의 설명에 따라 몸을 풀고 기본적인 동작을 익혀봅니다. 보드 타는 친구들은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 부터, 스키 타는 친구들은 A자형 자세부터 차근차근 따라하고 있어요.


제법 잘 타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보라 그런지 다들 동작이 어설퍼요. 비투걸 역시 평지에서만 수십 번도 넘게 넘어졌어요. 하지만, 어느새 슬슬 보드가 몸에 익숙해지더니 이제 비록 느리지만 앞으로 슬슬 나갈 수 있게 됐어요. 꽈당꽈당 넘어지기도 많이 했는데... 별로 아프진 않았어요.(라고 하지만, 다음날 좀 욱신욱신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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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한 걸까요, 비투걸이 둔해서 그런가요? 다른 친구들은 금세 익숙해져서 어느새 씽씽씽~ 눈을 지치며 내려옵니다. 중간에 넘어지는 친구들도 많이 보이지만, 다들 하하하~ 웃으며 마냥 즐겁기만 해요. 생각외로 리프트 줄이 길지 않아서 조금만 부지런하면 금방금방 슬로프를 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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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된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헤어질 시간... 주최측인 하이트에서는 캠프 기간동안 찍은 사진을 포토월에 걸어 놓았어요. 비투걸과 함께 한 친구들의 사진은 없나 열심히 둘러봅니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마치 한 달은 서로 함께 한 것처럼 아쉽기만 해요.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서울 가서 다시 뭉쳐 거칠게(?) 맥주 한 잔 걸칠 것을 약속하지만, 왜 이리 아쉬운거죠?


최대한 서로 함께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친구들... 함께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찍고, 기념품으로 증정한 박스 티셔츠에 롤링페이퍼를 적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눠봅니다. 주최측인 하이트에서 준비한 빅뱅 관련 DVD와 포토 앨범, 그리고 손 세정제 등을 받아들고 집으로 향하는 차를 탄 비투걸. 이제는 정말 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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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즐거운 추억만 가슴속에 남았습니다. 아직은 길거리에 잔뜩 남아있는 눈처럼, 내 마음속에서 1박 2일간 하이트 스키&보드 캠프의 즐거운 추억은 내년까지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왜 하필 내년까지냐구요?  당연하죠!! 내년에 또 올꺼니까... 일단 피로에 지쳤으니 일단 비투걸은 쉬러 가겠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Stay Co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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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서 성공을 부르는 맥주의 비밀!

2010. 1. 19. 15:02Life 2DAY/Love
여러분, 새해도 되었는데 좋은 계획 많이 세우셨나요? 비투걸도 몇 가지 새해목표를 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함께 맥주를 마실 비투남을 만나는 거예요. 아하하 ^0^

그래서 어떻게 해야 남친을 사귈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 가장 빠른 방법은  '소개팅'이겠죠? 하지만, 막상 나가면 쑥스럽고 어색해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때도 있죠. 평소에는 안 하던 실수도 하고요. 휴 ㅠ_ㅠ) 오늘은 비투걸과 함께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아요. 똑똑한 자가 미인(?)을 얻으리라!! ^^


주선자가 없이 만나더라도 길 한복판에서 만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길에서 서로 확인하고 통성명을 나누는 것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 많고 시끄러운 길가보다는 이왕이면 미리 찜해둔 커피점이나 레스토랑 안에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소 정하기 어렵다면 서점 같은 조용한 장소는 어때요? 먼저 도착한 사람이 길에서 어색하게 기다리지 않게 배려하는게 좋겠죠. 서점이나 음반 가게 같은 곳에서 만나면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하는 책이나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거리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만나기 전에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최소한의 코스를 미리 정해 놓으세요.
어디를 갈지 잘 모르겠다면 인터넷에서 주변 맛집을 찾아본 뒤 조용하고 깔끔한 곳을 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비어투데이에도 맛집리뷰들이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


혹시 그동안 부끄러움에 소개팅 자리에서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지 않으셨나요? 굳이 말을 많이 안해도 되니 상대가 이야기하는 대화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호응해 주세요.  눈을 마주치며 밝게 웃어주면 그만큼 어렵게 말을 꺼낸 남자들에게 힘이 됩니다.

보통 남자 측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까 코스를 생각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첫 만남부터 '저는 거기 싫으니 여기 스파게티집 가요'와 같이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미리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 민망하기도 하고 소심한 마음도 들 수  있으니까요. 남자도 이성이기 이전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요.

물론 정말 갈 곳이 없을 때는 여자 쪽에서 적당히 센스있게 '우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맛있는 집 아는데 어떠세요?' 하면서 제안하는 건 괜찮아요.  '뭐 드실래요?', '어디 갈까요'라는 질문에 무조건 '저는 아무거나요'라고만 대답하지 않도록 해요.  수줍음이 많아 말꺼내기가 어려워 그럴 수 있지만 '당신이 다 알아서 정하세요'와 같은 태도는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거든요.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깐 스치는 것도 인연이라는데,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는 건 보통 인연이 아니겠죠? 상대방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예의를 갖춘 진지한 태도로 대하도록 해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아닐까요?
가령 여자가 예쁘게 화장하고 갔는데 남자는 슬리퍼를 끌고 면도 안하고 나오면 너무 무성의하게 느껴질 겁니다. 또 대화하는 내내 무시하거나 시종일관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이성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매력이 없죠.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애인 있는데 나온거 아니냐', '돈은 많냐'와 같은  질문도 실례예요. (물론 애인있는데 소개팅 나가시는 분들....ㅠㅠ 그러시면 안되요.)


소개팅 자리에서는 어떤 술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소개팅 나가면 차를 마시고 저녁을 먹고 헤어지거나 혹은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색할 때 마시는 한 잔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영국의 한 리서치 회사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첫데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어요.  남자들은 첫 데이트 때 와인이나 칵테일 같은 술보다는 맥주를 마시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고 해요.  맥주를 마시는 여성은 자신감 있고 유머감각을 갖춘 독립심 강한 존재로 비쳐지기 때문이래요. 아쉽게도 이런 남자들의 반응과는 달리 조사 결과 데이트 중에 맥주를 주문하는 여성은 겨우  6%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세요. ^^ 기사 보러가기

그럼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지난 209년 11~12월 한국주류연구원에서 전국 19~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하여 공개한 '주류소비자 행태조사' (신뢰수준 95%표본오차 ±2.1%) 결과를 소개합니다. 상황에 따라 주종을 어떻게 선택할지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고민을 이야기할 때는 소주(85.2%)가, 피로해소를 위해서는 맥주(63.5%)가, 접대 시에는 위스키(63.5%)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술에 대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주는 친근하고(81%), 부담 없는(73.6%) 이미지를 떠올렸고 젊은 술 이미지는 맥주(71.6%)가 가장 높았습니다. 한달 평균 음주량 조사에서는 소주는 350ml, 맥주는 500ml 8병 정도라고 하네요.

여성분들!! 이제 소개팅 나가면 꼭 맥주를 마시자구요 >.<!!! 

 그럼 소개팅 성공비범 이젠 잘 아셨죠? 혹시 또다른 소개팅 Tip 없을까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소개팅을 들려주세요
. ^^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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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스키 캠프에서 보낸 불타는 밤!!! - 스키 & 보드 캠프 두 번째 이야기

2010. 1. 14. 09:56Life 2DAY/Travel

우여곡절끝에 원주에 도착한 비투걸. 방을 배정 받고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일단 뭐좀 먹어야죠!! 오랜만에 받아보는 식판, 이것 역시 여행의 묘미 아닌가 싶어요. 비록 야간 스키/보드는 타지 않지만, 신나는 캠프! 불타는 이밤!! 한바탕 놀아줄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실외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아... 눈이 내린 바깥은 아직도 엄청 쌀쌀하네요. 
행사장에는 즐길 준비 완료!!! 테이블마다 놓인 하이트의 다양한 맥주들과 안주, 무대에는 스타우트, 맥스, S맥주, 하이트 맥주의 박스가 쌓여있네요. 모두 캠프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경품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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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회자의 건배 제의에 따라 일단 맥주 한잔 쭈욱~~~  땡그랑 땡그랑 병 부딪치는 소리가 엄청 정겹습니다. 맥스 마크가 새겨진 플라스틱 컵도 좋지만, 마음을 담아 부딪치는 쨍그랑~ 건배소리를 비투걸은 더 좋아해요. 얼마나 목이 칼칼했으면, 병따개가 오기도 전에 자리에 있는 팻말로 병을 따는 사람도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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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브레인 서바이벌'. TV에서 많이 봤던 '떡먹는 용만이', 사회자 볼에 붙은 밥풀을 세는 게임 등등... 단순한 게임이지만 조원들과 함께 하니 금방 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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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사람들, 어느새 서로 어깨동무 하고 펄쩍펄쩍 뛰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우리 조 테이블에 상품 맥주가 하나 둘씩 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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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의 대미를 장식했던 파트너 게임은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펄펄 끓여버렸습니다. 특히 보드 5조의 일명 '헬스보이'!! 여자분을 진짜 들었다 놨다 하시더라구요. 아... 비투걸도 저 품에 폭 안겨버릴까요? ㅜㅜ 파트너게임 참가자 총 열 쌍의 남여중, 썸씽(?) 과연 몇커플이나 생길까요? 아...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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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열기를 식히고 맥주를 한 모금 하고 있으려니 귀에 들리는 드럼, 기타, 베이스 소리.... 오!!! 공연준비를 하는거군요~ 록음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비투걸. 슬슬 뜀박질 할 준비를 하고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이윽고 '무대로 모이세요!!'라는 소리와 함께 강렬히 심장을 파고드는 록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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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맥주 한 병 들고 헤드뱅잉을 하다보니 네 곡 정도의 스테이지는 이미 끝나버렸습니다.ㅜㅜ 아... 아쉽다. 조만간 있을 'Greenday' 공연 위해 몸좀 풀어볼라고 했는데... 하지만, 너무 멋졌어요 29ers!!

이제는 친구가 된 조원들과 조금 더 함께 하고 싶지만... 이제는 내일을 위해 눈을 좀 붙여야겠어요. 맥주를 적지않게 마셔서 알딸딸하기도 하지만, 내일 화끈한 보딩을 위해서는 몸을 좀 쉬게 해야 하니까요. 그럼, 다시만날 때까지... 여러분들 모두 Stay C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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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허리까지 내려도, 캠프는 계속됩니다. 쭈욱~ - 캠프 첫번째 이야기

2010. 1. 8. 17:57Life 2DAY/Travel
2010년 1월 4일, 새해 첫 날은 아니지만, 새해 첫 주를 시작하는 첫날을 비투걸은 눈속에서 보드를 타러 보내기로 했습니다. '돈도 많네', '팔자 좋네' 하시는 분들의 부러움 섞인 질투. 이해합니다. 보드 한번 타려면 돈이 한두 푼 드는 게 아니니까요. 그러나, 수시로 Beer2Day를 체크하는 비투걸은 그런 걱정 없어요. 잽싸게 '제 16회 하이트 대학생 스키&보드캠프'에 접수했거든요!!!
 

6회도 아니고, 10회도 아니고... 무려 16회나 되는 관록있는 스키&보드캠프. 12만원이 적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스노우보드와 보드 부츠, 리프드권은 물론, 숙소와 식사에 맛있는 하이트 맥주까지 제공해 준다니...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니에요? 게다가 최상급의 보드 & 스키 강사들이 보드와 스키 강습을 해주니 저같은 초보도 전혀 무리 없구요. 어때요. 알뜰한 분들도 구미가 당기시죠? 하지만, 이제 접수가 끝났으니 다른 분들은 침 닦고 내년을 기대하시라!!

그런데... 웅... 비투걸이 너무 자랑질을 했나보네요. 집결지인 종합운동장으로 가려고 하니...이게 뭡니까!! 밖에서는 마치 "하느님이 '눈보라'를 시전하셨습니다"라는 게임의 효과음이 들리는 것 처럼, 온통 눈바다였습니다. 평소면 30분이면 가는 종합운동장까지 짐을 들고 낑낑거리며 한 시간만에 도착하니, 더 난리가 났어요. 이러다 출발도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

집결지인 종합운동장. 저 눈밭을 뛰어다니며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이트 관계자 여러분들과 봉사자들에게 박수 짝짝짝!!!


하지만, 열심히 동분서주 하시며 상황을 수습하시는 하이팸 봉사자들을 보니 그런 걱정이 다소 누그러들기는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조금 늦기는 했지만 일단 버스로 탑승!! 
버스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창밖을 살펴보니 밖은 온통 눈바다입니다. 차들이 꼼짝없이 서있네요? 라디오 뉴스에서는 여기저기 도로가 난리가 난 상황을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대로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올림픽 대로


나쁜 눈!! 폭설 대란 덕분에 '갓 뽑아낸 생맥주'를 완샷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하이트 이천 공장 견학까지 취소되고... 근데...이거 원주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하염없이 원주를 향해 달리다 갑자기 중간의 휴게소로 들어가는 버스. 오! 하이팸 자원봉사자 분들이 부랴부랴 알아보셔서 맛난 점심을 준비해 주셨네요. 

버스 앞의 눈들은 급기야 다 얼어버리고...


꼼짝없이 굶는 줄 알았는데...발빠른 하이트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배를 든든히 채우니 훨씬 덜 춥습니다. ^^ 다시 버스에 타면서 차량으로 돌아오니, 버스 앞의 얼음덩어리가 정말 가관입니다. 다시한번, 기사 아저씨와 하이팸, 하이트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우리는 갑니다. 왜냐구요? 젊으니까!!


두시간이면 도착할 거리를 무려 아홉시간이나 걸려 원주 한솔 오크밸리 스키&보드장에 도착! 저희를 위해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기사 아저씨. 귀에 딱지가 내리셨더라도 할말은 해야겠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앙 무대가 설치된 실외 행사장에서 조별로 인사를 한 후 방 배정을 받고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눈때문에 첫날 보드&스키 강습도 놓치고, 조원들 대부분이 초면이라 어색하기는 합니다만... 비투걸 먼저 솔선수범해 눈인사를 나누자 모두 슬슬 웃는 낯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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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 웃자고요^^ 그래도 안전하게 도착했잖아요. 하이트 맥주들과 함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남아있구요. 모두들, 즐겁게 지내자구욧!!!
에구 숨차... 너무 할 말이 많아서 숨이 다 할딱할딱 하네요. 안돼겠다. 비투걸 잠깐 쉬러 갑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곧 돌아와서 들려드릴께요.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 함께 외쳐요, Stay Cooo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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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에서 한 여름의 새해를 맞다

2010. 1. 6. 16:55Life 2DAY/Travel
뜨거운 건 뜨거운 것으로, 차가운 건 차가운 것으로 이기라고 누가 말했나요? 노노, 그저 추울 땐 따뜻한게 제일이고, 더울 땐 차가운게 제일인 법이에요. 물론 예외도 있어요! 우리 하이트처럼 일년 내내 차가운 것이 좋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요.

작년 말부터 우리나라가 완전 냉대 지방이 된 것처럼 꽁꽁 얼어붙고 있네요. 이 추위를 견디다 못한 비투걸, 따뜻한 남쪽나라 코타 키나발루에 잠깐 다녀왔답니다. 기온이 삼십도를 넘나드는 여름인데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털옷을 입은 산타 할아버지를 볼 수 있고, 바닷물에 첨벙 첨벙 몸을 담근 채로 해피뉴이어를 외칠 수 있는 곳! 코타 키나발루로 지금 함께 가 보아요!


비투걸이 코타 키나발루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건 2009년 마지막 전전날 밤. 비투걸의 여행을 질투라도 하듯 슬슬 날씨가 추워지던 때였지요. 그러나 더운 나라로 놀러 가는데 아무리 춥다고 옷을 껴 입을 수는 없는 일. 얇은 긴팔 티와 청바지를 입고 코트 하나로 몸을 돌돌 말았어요. 다행히 공항에는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코트 보관 서비스가 있어서 두꺼운 코트를 맡기고 가면 되거든요. 대신 항공사 회원이어야 하고요, 왕복 티켓을 끊어야만 이용할 수 있어요!

코트까지 맡기고 룰루랄라 놀다가 드디어 비행기 탑승. 설레는 마음으로 떠오르는 비행기의 진동을 느끼며 잠시 눈을 감을까 했지만, 금새 기내식이 나오네요. 쇠고기 덮밥과 닭가슴살 튀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당연히 밥을 먹어야지 하고 있다가 문득 제 눈에 띈 것은 기내식 카트에 실린 맥스!!! 아니, 맥스를 여기서 만날 수 있다니, 그렇다면 밥 대신 튀김을 먹어야지~ 하며 메뉴를 급 변경!


맥스 한 캔을 받아 놓고 닭가슴살 튀김을 안주 삼아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야, 이거 기분 최고인데요. 눈부신 황금빛, 상큼한 맥스가 코타 키나발루 출발부터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ㅋㅋ 오는 비행기에서 맥스 또 마셔야지~ 벌써부터 오는 길의 맥스 생각을 해봅니다.

다섯 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코타 키나발루 도착. 다 아시겠지만 코타 키나발루는 보루네오섬 한 쪽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고요, 말레이지아의 한 영토입니다. 말레이지아 본토와 떨어져 있다 보니, 어느 나라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한 시간 느린 시차로 인해 말레이지아 도착 시간은 밤 12시. 얇은 긴 팔 티를 입었지만, 바깥 공기를 한 번 쐬어 보고는 곧바로 반팔 티로 옷을 갈아 입었더랍니다. 어유, 더워요~ ㅋㅋ 곧 바로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흐음, 남자가 풀면 남장인가요~ 헉).


비투걸이 머문 숙소는 넥서스 리조트라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멀리서 쏴아 하는 파도 소리가 귀를 기분 좋게 간질입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내일부터 누릴 열대의 바다를 꿈꾸며 설렌 첫 날을 마무리 합니다.


시차에 적응 못한(ㅋㅋ) 탓인지 아침에 금새 눈이 떠졌어요. 커텐을 여니 어제 밤에 본 것과는 또 다른 열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코타 키나발루에 온 것이 제대로 실감나는 아침! 첫 날은 바닷가에서 보드를 탈 계획이어서요, 부지런히 나서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아, 비투걸 입맛엔 동남아 음식이 짝짝 붙어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 오늘의 서핑 해안으로 옮겨갑니다. 원주민들의 통통 뗏목을 타고 가니 금새 강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이 눈에 들어 오는 군요. 고운 모래에 발도장도 찍고, 원없이 사진도 찍으면서 놀다 보니 눈에 띄는 저것은, 바로 그물침대! 시원한 그늘에 매달린 그물 침대에 누워 몸을 살랑 살랑 흔들어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여기에 맥스 한 캔 했으면 좋겠고만, 아쉽게도 맥스를 찾을 수 없었다는!





그물침대에 매달려 놀다 보니 바다가 저를 부르네요. 이젠 바다로 달려갈 시간! 무료로 빌려주는 서프 보드를 손목에 달고 바다로 뛰어 들었어요. 아, 서핑이 저거였냐구요? 아니 그럼 한국에서만 살아온 비투걸이 영화에서 같은 서핑을 할 줄 아셨어요? 하지만 저거 우스워보여도요 배 깔고 눕기만 해도 파도를 넘실 넘실 탄다고요


그 날도, 그 다음 날도 그저 바다에 몸 담그고 파도를 타고 스노쿨링을 하고, 열대어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놀았지요. 식빵 한 조각 들고 들어가면 얼마나 물고기들이 덤벼들던지. 바다속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는 씨워킹도 했는데요, 호호, 바닷물에 카메라를 들고 갈 수 없어 사진을 못 찍은 점이 정말 정말 아쉽기는 해요.



사실 코타 키나발루는 휴양지이다 보니 관광할 건 거의 없더라고요. 마지막 오는 길에 들렀던 사바 주청사와 이슬람교 회당 정도가 특별한 볼거리. 그나마도 안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지만요. ㅋㅋ 하지만 해산물 먹을 거리는 풍부하다는! 허나 아무리 맛난 음식이 있어도 맥스가 없어서 안타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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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돌아오는 비행기. 피곤한 몸을 좌석에 기대고 그렇게 원했던 맥스 한 잔으로 힘든 몸을 달래고 있네요. 맥스 덕에 가볍게 잠도 들었고요. 한 숨 푹 자다 보니 어느 틈에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와 있더라고요. ^^ 그런데 도착하자 마자 영하 11도!! 게다가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탓인지 연결 통로에 내려주지 않고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야 했는데요, 덕분에 코나 키나발루에서부터 얇은 옷을 입고 온 비투걸은 잠시 얼어주는 죽 알았다는! ㅋㅋ 후다닥 버스를 타고, 외투 보관소에서 외투를 찾아 걸친 후에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요.

짧은 여행, 아쉽기는 하지만 원래 여행이란 건 아쉬우니 더욱 기억에 남는 법 아닐까요. 다음의 여행을 기대하며 비투걸도 다시 추위에 적응하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엔 따뜻한 기억을 꼭 남겨둘거에요. 다음 번엔 맥스도 꼭 데려가야지! 하고 말이에요!

Stay Cooo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청계천, 여름 데이트 코스? 아니! 연말에도 최고!

2009. 12. 30. 11:48Life 2DAY/Love
비투걸의 넷북 바탕화면..청계천에서 맥주 마시며 좋아하는 비투걸

비투걸의 넷북 바탕화면


청계천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 데이트를 할 때마다 찾던 곳이기도 하고 또 종로에서 학원도 다닌 터라 청계천을 자주 가곤 했어요. 그래서 청계천과 얽힌 여러 가지 추억이 참 많은데요.

친구들과 청계천 길가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저녁에는 맥주 캔 혹은 병(^^ㅋ)을 들고 산책을 나서곤 해요. 예쁜 청계천의 야경은 훌륭한 안줏거리죠. 고민거리가 있을 땐 청계천을 걸으며 흐르는 물에 속상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도 했고, 때론 친구와 대화에 빠져 종로에서 왕십리 무렵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마냥 밤길을 걷던 기억이 나네요.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09.05.02 -10) 레이저쇼


청계천을 걷다 보면 비투걸처럼 맥주 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이나 친구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찬 바람 때문에 길가에서 마시긴 힘들지만, 주변 맥줏집에서 모포를 덮고 난로를 가까이 두고 마실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있답니다.

청계 등 축제 (2009. 11. 11 - 15)

청계 등 축제 (2009. 11. 11 - 15)


운이 좋다면 청계천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들에 참여할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알록달록한 청계천 등축제(11월에 이미 끝났습니다. ^^;;)도 열리기도 하고 요즘은 아름다운 청계천 루미나리에(2009년 12월 15일 - 2010년 1월 24일)가 청계천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고 하는군요. 청계천 루미나리에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하시면서 2010년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12월 31일에는 종각에서 보신각 타종도 빼 놓을 수 없겠네요. 관람할 겸 청계천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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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탄력에 관한 새로운 발견!

2009. 12. 29. 09:40Life 2DAY/Health

이미지 출처 : Kaïtlen @ flickr.com



크지는 않았어도 탱탱한 탄력 하나만큼은 자부심을 느끼게 했던 가슴이 서서히 처지고 있다고요? 나이 탓인지 생활습관 때문인지 나날이 볼품없어져 가는 가슴을 지켜봐야만 하는 건지 아닌지를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처지는 가슴과 탄력에 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파헤쳐봅시다. 팍팍!

        1.  나이가 들면 가슴이 처지는 이유      
가슴 근육 위에는 유선과 피하지방이 덮여 있는데, 이 유선 조직 사이사이에 가슴의 모양과 유선 조직의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유방 지지인대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 유방 지지 인대도 노화되어 탄력을 잃으면서 늘어지게 되는데요. 이때 자연스레 가슴 역시 점점 처지게 되는 것이죠.

       2. 흡연이 가슴에 미치는 영향      
처지는 것뿐 아니라 만졌을 때 느낌이 탱탱하지 않고 물렁물렁해지는 경우 역시 노화 현상에 의한 것.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하지방도 감소하여 탄력섬유의 양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유방 지지 인대의 양도 줄어들어 인대의 힘이 약해지면서 가슴 전체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물렁물렁해지게 되죠. 만약 담배를 피운다면 이러한 과정은 두 배 이상 빠르게 진행된다고 하니, 담배 피우는 여러분 모두 ‘금연’ 하자고요!

       3. 가슴이 크면 빨리 탄력을 잃는다?      
가슴이 큰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데, 나이가 들면서 지방의 탄력도 떨어지게 되므로 가슴이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탄력이 더 떨어지게 되고 처지게 되는 겁니다.

       4. 당근과 체리를 먹으면 가슴에 탄력이 생긴다?      
여성의 생리 현상과 관계 있는 에스트로겐은 가슴의 탄력을 좌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보다 많은 에스트로겐을 분비시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식품들이 있는데, 체리와 콩, 파슬리, 마늘, 당근 등이 그것. 그러므로 당근과 체리를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말은 낭설이 아니랍니다. 하하-

       5. 가슴을 생각한다면 과감히 찬물로 샤워하라      
뜨거운 물은 몸의 근육과 피부의 수축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찬물에 닿는 살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어느 정도 탄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 시간 자체를 너무 길지 않게 하는 것도 가슴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데 좋은 방법.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고온의 장소는 가슴의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 알아두세요.

       6. 엎드려 자지 말 것      
엎드려 자면 가슴이 한쪽으로 치우쳐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가슴을 처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세요.

       7. 다이어트는 금물      
다이어트, 특히 음식을 안 먹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근육을 분해해 가슴뿐 아니라 몸 전체의 탄력을 빼앗아 갑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위가 가슴이니만큼, 살이 빠지면서 가슴의 탄력도 함께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8. 가슴을 웅크리고 지내는 습관을 버리자      
유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체액 등의 흐름이 나빠져 가슴이 작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슴을 펴고 당당한 자세를 갖도록 하자고요.

아참 빠트릴 뻔 했는데, 여성들을 위한 S맥주는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가슴 뿐 아니라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지요.

식이섬유는 최근 6대 영양소로 불릴 만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몸매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2.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로 동맥경화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3. 한국인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7.3G으로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인 20~25G에 많이 부족합니다. 이 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 : 한국인의 영양권장량 제 7 차 개정판 - 한국영양학회)


S맥주 330ML 한병에는 식이섬유 1.65G이 포함됩니다.
참고하셔서 아름다운 몸매 만드시기 바랍니다. ^^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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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가장 좋은 음식은??? 전문의 추천 ‘술안주 BEST 7'

2009. 12. 18. 09:31Life 2DAY/Health

1. 손상된 간세포 재생 돕는 ‘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습니다. 그러나 소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흠이죠. 이럴 땐 수육이 최고입니다. 또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강력 추천하는 술 안주. 그러나 소시지나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으므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

2. 간 해독하는 ‘굴•조개’
조개류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일 뿐 아니라 간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합니다. 특히 굴은 겨울이 제철이므로 연말 술자리에 더없이 좋은 안주인데요. 음주 시 배부르지 않게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이나 조개로 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먹으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어 좋습니다^ ^


3. 뇌 세포 영양 공급하는 ‘버섯’
버섯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2와 비타민C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좋은 버섯의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기 때문에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따라 버리고 조리것은 어리석은 요리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조리할 때는 물로 살짝 헹군 뒤 짜지 않게 조리해 국물까지 모두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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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568 by Paul in Uijeongbu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4. 뇌신경 세포 복원하는 ‘고등어•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파괴됩니다. 고등어, 꽁치에는 뇌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돼 있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DHA, EPA와 나이아신이 풍부한데,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NAD는 이 나이아신으로부터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또 고단백•고칼슘 식품이다 보니 기름이 튀겨 먹으면 열량이 높아지고 DHA, EPA같은 좋은 지방이 변형될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찜을 해먹는 것을 권합니다^ ^



5. 주당에게 부족한 엽산 많은 ‘곶감’
곶감에는 술 때문에 부족한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C도 많습니다.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단하게 술안주 삼을 수 있어 좋고,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하니, 곶감과 호두 기억해 두면 좋겠죠?^ ^


6. 산성화된 신체 중화하는 ‘미역’

미역 등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 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신체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라고 하네요. 특히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아주 좋겠지요?^ ^


7. 알코올성 치매 예방하는 ‘생밤’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특히 비타민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먹기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옛날부터 주안상(酒案床)에 자주 오르내렸다는 밤. 밤에는 비타민B1 함량이 쌀의 4배 이상이기 때문에 술로 파괴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C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게다가 밤 속의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한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술안주가 또 있을까 싶네요^ ^

가을

가을 by pcamp 저작자 표시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어떤 음식이든지 기분좋고 맛있게 먹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먹는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안주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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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금식, 정말 효과 있을까?

2009. 12. 4. 10:10Life 2DAY/Health

작년부터 동안 피부 비결의 하나로 주목 받은 ‘피부 금식’. 피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2~3회 정도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다는 것이 피부 금식의 내용인데요. 간편하고 쉬워 보이지만 피부가 건강한 사람이 아니면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전문의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피부 금식,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피부 금식 = 화장품 다이어트"

피부과 전문의들은 아예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여성의 피부에는 일생의 주기가 있는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는 피부가 성장하면서 콜라겐을 만들어내지만, 20대 중반부터는 각질 주기가 길어지면서 매년 약 1% 정도씩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20대 중반부터는 피부에 부족한 영양을 더해주는 화장품 사용이 필수라고 하는데요. 단, 피부 금식을 꼭 필요한 스킨케어 제품만 사용하는 ‘화장품 다이어트’의 개념으로 본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


step1
 화장대 점검

한 뷰티 브랜드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세계 성인 여성은 하루 평균 4~5개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반해 우리나라 30대 여성이 하루 사용하는 평균 화장품 개수는 15개. 먼저 화장품 사용 개수를 줄이고 한 번에 사용하는 양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중복해서 사용하기 쉬운 것들이 바로 보습, 탄력, 영양 에센스 화장품들. 아예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피부 금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1~2일 정도는 고 기능성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기본 보습 제품만 사용해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하네요.

step2  화장품 대용 셀프 뷰티

화장품은 건강한 피부의 조력자인 동시에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고 기능성 제품의 사용을 피하되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셀프 뷰티 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각질제거제 대신 따뜻한 스팀타월로 묵은 각질을 불린 후 세안하거나, 피부의 부기를 빼는 쿨링 화장품 대신 냉동실에 얼려둔 수저로 얼굴을 마사지하는 등 화장품을 대신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따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step3   부분적인 피부 금식은 ok!

화학 성분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건 좋습니다. 또한 나이 불문하고,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진다면 화장품 금식을 실천해도 상관이 없죠. 하지만 세안 후 피부가 땅긴다면 보습 제품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건성이면 피부가 땅기고 지성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피부 타입은 환경이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건성이라도 피부가 땅기지 않는 날에는 바르지 않는 식으로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step4   피부 땅김을 줄이는 세안법

피부 금식의 효과를 좀 더 극대화하고 싶다면, 세안할 때 마사지를 하듯 얼굴을 네 손가락을 이용해 1cm 정도의 원을 그려가며 세안 하시길 권합니다. 그 다음 클렌저를 끝낸 얼굴을 헹굴 때도 물을 끼얹지 않고 천천히 양손으로 물을 떠서 얼굴에 가져다 대는 느낌으로 씻어 주는 거죠. 타월로 닦을 때도 네모나게 접어서 얼굴을 살짝 가져다 댄다는 느낌으로만 톡톡 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피부 자극을 줄여 수분 손실도가 크지 않아 피부 땅김을 크게 줄여준다고 합니다.

step5   수분 더하기

피부가 금식하는 날은 기초제품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수분을 다른 곳에서 얻어야 합니다. 그러니 물을 2배 이상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젖은 수건을 방 안에 널거나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또, 세안 후 얼굴에 남은 물기를 손바닥으로 톡톡톡 두드려 얼굴에 흡수시키는 것으로도 부족한 수분을 챙길 수 있답니다. 

step6   20대 중반이라면 아이크림은 필수

피부 금식이 피부 자생력을 높여준다지만 20대 중반부터는 콜라겐이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눈가 및 입가는 따로 관리해줘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가나 입가는 건성이 심해지고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 금식 중이라도 이 두 곳은 꼭 신경 써서 아이크림을 발라주세요.


+ 화장품 다이어트 일주일 스케줄
기본적으로 스킨, 로션은 바르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단, 그 외의 제품은 다음 스케줄에 따라 사용하면서 화장품 단계를 줄입시다.

 월요일-각질 제거
세안을 하기 전 뜨거운 타월로 얼굴을 5분 이상 감싸주면 손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안 시에는 피부 자극이 적은 AHA 성분이 포함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화~수요일-기능성 화장품 
두 가지 이상의 기능성 제품을 겹쳐 바르는 것은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모공을 막는 등 피부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이나 안티에이징 등의 하루에 한 가지 스페셜 케어에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목요일-금식
고 기능성 제품 사용으로 무거워진 피부에 휴식을 주는 시기입니다. 세안 후 피부의 유ㆍ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정도의 스킨, 로션만 가볍게 사용하세요.

 금~토요일-기능성 화장품
화, 수요일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날입니다. 

 일요일-금식
목요일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스킨케어만으로 피부에 휴식을 주세요.


비투걸, 직접 해보니!!

전문가들이 제안해준 스케줄대로 일주일 동안 따라 해봤다. 건성 피부라 세안 후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까지 꼼꼼하게 바르곤 했는데 일주일 동안 스킨과 아이크림만 발랐다. 처음 에는 조금 당기는 느낌도 들고 했는데, 2일 정도가 지나니 화장품 단계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피부 땅김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피부가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피부 금식은   주말에만 해봤는데, 건성 피부라 그런지 땅기고 따끔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 그러나 신기한 건 시작할 즈음 작은 뾰루지가 있었는데, 끝날 때쯤에는 비교적 말끔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세안할 때도 클렌저 도움 없이 물과 스팀타월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해도 장기간 실천한다면 도움이 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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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신종플루 확실히 알고 가자!

2009. 12. 2. 11:07Life 2DAY/Health


알쏭달쏭 신종플루 확실히 알고 가자!   

 


출퇴근하는 지하철 그리고 버스 안. 옆사람의 헛기침 소리에도 눈초리에 의심을 듬뿍 담아 쏟아 보내는 요즘입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지금,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 지 조차 헷갈린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비투걸과함께 올바른 상식으로 똘똘 무장해 봅시다. 팍팍-

 

 ◆ 손 세정제, 일반 비누와 별 차이 없다?


미국의학협회에서는 감염질환을 예방하는데 일반비누와 향균비누가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만으로 일반화하긴 어렵겠지요. 특정 세정제, 비누보다는 손을 얼마나 자주, 제대로 씻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 손을 씻어도 바이러스는 생존 가능하다?

손에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묻으면 손에서는 5분 이하로 생존합니다. 손을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바이러스가 파괴되며, 알코올 성분의 손세척제를 사용해도 30초 내에 바이러스는 파괴된다고 하네요. 

 

◆ 기본 투여량 5일인 타미플루. 3일이 지나 증상이 좋아졌어도 계속 먹어야 할까?

확진검사 결과 양성이어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경우,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5일 동안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단, 약물로 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 후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죠.



◆ 콧물을 흘리면 신종플루가 아니다?

신종플루 감염의 증상은 기침(98%), 발열(96%), 피로감(89%), 두통(82%), 인후통(82%), 콧물(82%), 오한(80%), 근육통(80%), 오심(55%), 복통(50%), 설사(48%), 호흡곤란(48%), 관절통(46%) 등이 있습니다 (괄호의 %는 조사한 국가,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이 모든 증상이 같은 시기에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일부가 나타나기도 하고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죠. 따라서 콧물이 없다고, 열이 없다고 해서 신종플루 감염이 아니라 얘기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 신종플루에 효과적인 소독제가 따로 있다?

신종플루의 환경생존성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특별히 따로 권장되는 소독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소독제(락스)로도 충분히 소독이 가능하다.



◆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1차 검사 때는 음성이었는데,  2차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나?

신종플루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 많게는 50%까지 보고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확진 검사에서 양성이더라도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확진 검사는 언제 했느냐에 따라 양성이 될 수도 있고 음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개 증상이 있은 후 2~3일 내에는 양성일 확률이 높고, 초기에 검사하거나 증상이 나타난 뒤 오랜 시일이 지나 검사하면 감염이 되었더라도 음성이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검사를 하면 감염이 되었더라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병원의 검사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검사 시기, 항바이러스제복용 등이 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원의 검사를 믿고 여러 가지 가능한 상황에 대해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소아에게 타미플루 반알만 먹여도 되나?

현재 나오는 타미플루는 1캡슐에 30mg, 45mg, 75mg의 3종류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75mg, 1일 2회 복용하며 소아의 경우 체중에 따라 용량이 달라지죠. 15kg 이하는 30mg, 15kg~23kg는 45mg, 23~40kg는 60mg, 40kg 이상은 75mg를 1일 2회 복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라고 무조건 성인용 반 알씩 먹여서는 안되고, 체중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정확히 받은 후 먹이시길 권합니다.

◆ 타미플루 대신 릴렌자로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효력이 같은가?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뉴라미다제 억제제로 같은 계열의약이며 모두 신종플루 감염에 효과적입니다. 타미플루는 먹는 약으로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하는 소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반면 릴렌자는 기관지 내로 흡입하는 약으로 천식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기관지 수축과 같은 기관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 같은 층(병원, 아파트, 회사 등)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다면 전염가능성은 100%?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할 때 나오는 침을 통해 전파되거나 침방울에 오염된 환경과 간접적으로 접촉할 때 전파됩니다. 침방울은 공기 중에 떠다니지 않고 1~2미터 이내로 흩어지는데요. 즉, 감염자와의 거리에 따라 전염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가족 내에 감염자가 있어도 가까운 접촉력이 없다면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구요. 접촉했을 때 감염 가능성은 22~33%라고 하네요.

 

◆ 신종플루 완치 기준은 일주일이다?

사실 정해진 완치 기준은 없으나 대개 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정도면 회복되므로 일주일이 경과하면 완치되었다고 본다네요. 감염 시 전파력은 증상이 나타나기 1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난 후 7일까지이다. 일주일 정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푹 쉰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출근 등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하네요.


◆ 신종플루 검사 비용은 무료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개 확진 검사는 14만원 내외, 신속항원검사(간이검사)는 2만5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간이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용과 처방해준 약까지 조제하면 약 4만2000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또한 확진검사는 보험처리가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는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다는 점, 알아두셔요! 


◆ 모유 수유만으로 신종플루에 감염 될 수 없다?

임신부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앞두고 요즘 산부인과에는 모유 수유로 아이에게 신종플루가 전염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산부들의 문의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유 수유를 통해 신종플루 전파가 확인된 사례는 없는 만큼 너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게 관련 전문가나 보건당국의 설명이라 하네요.


◆ 걸린 사람이 또 걸릴 수도 있나?

확진 검사를 통해 신종플루 감염이 확인되었다면 항체가 생긴 것이라 합니다. 따라서 다 나은 다음에 다시 신종플루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었죠. 그러나 11월 20일 경남 김해시의 모 병원에 내원한 2세 여아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신종플루 중복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데요. 이에 전문의들은 조심스레 변종 바이러스를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슬기롭게 신종플루의 공포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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